"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쓰는대로 부패에 돌아 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골로새서 2:18~22) 하심 같이, 초대 교회 당시에는 가끔 성령을 가장한 천사들이 신도들에게 나타나 역사하여 여러가지의 이적 기사, 곧 방언과 환상과 능력들로 교인들 위에 행세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계셨을 때에 여러가지 이적기사들을 나타내셨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사람들로 하여금 본받아 배우도록 하게끔 하는 부수적인 기능들일 뿐, 이적기사 자체를 사람들이 본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즉 하나님의 근본 실체가 전지전능한 능력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에서만 전지전능한 능력이 생성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도신경의 서두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라고 기술하였는데, 이것은 거룩이 근본 실체이신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표현입니다. 그러나 사단은 하나님의 근본을 전지전능한 능력으로만 취급하였습니다.
사단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전지전능한 능력이었을 뿐, 사랑과 공의와 정의와 정직이라는 거룩한 성품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단이 천사들과 만물과 생물들과 사람들을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만 오로지 탐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능력들은 오직 거룩하심에서만 생성된다는 것을 사단이 미쳐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 성품이신 거룩만은 무시해 버리고 다만 하나님의 거룩에서 생성되는 부산물, 곧 지혜와 능력과 권세와 우주만물만 탐하였습니다. 이런 탐심은 하나님과 함께 하려는 뜻은 추호도 없고 오직 하나님과 다른 별개의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패권 다툼을 하기 위함입니다.
태어난 자식이 아버지의 본성은 무시하고 오직 아버지의 능력과 그 능력에서 탄생된 소유물(재산)에만 관심을 갖는 것은 자식된 마음가짐이 아니라, 아버지를 죽여 멸하고 오직 아버지의 소유물(재산)만 탐하여 갖고자 하는 도적(강도) 같은 마음가짐입니다. 그래서 온 인류가 이러한 도적 같고 강도 같은 자식들을 낳고 만들어 가슴을 찢고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은,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본성(말씀)은 무시해 버리고 도적(강도) 같은 사단의 탐욕(말)을 믿고 따른 죄 때문입니다. 즉 "너희들이 하나님의 본성이신 말씀은 사랑해 따르지 않고 다만 하나님의 소유물(재산)만 탐하여 갖고자 한 죄 때문에 이 같은 자식들이 태어나 괴롭힌다."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태복음10:34~36) 하셨고 또 미가 선지자는 "너희는 이웃을 믿지 말며 친구를 의지하지 말며 네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네 입의 문을 지킬찌어다 아들이 아비를 멸시하며 딸이 어미를 대적하며 며느리가 시어미를 대적하리니 사람의 원수가 곧 자기의 집안 사람이리로다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를 들으시리로다"(미가 7:5~7) 하셨습니다. 사람의 진정한 남편과 부모형제와 이웃과 친구와 보화는 오직 자신의 오장육부와 머리털과 땀구멍까지도 헤아리고 계신 하나님 아버지 한 분 뿐이십니다.
사단이 예수님의 하나님께 대한 충효 행위, 곧 하나님의 그 어떤 소유물, 곧 하나님의 능력도 권세도 재물도 탐하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 자체이신 말씀만 전폭적으로 지키고 순종한 아들의 행위만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소유물만 탐한 사단이 자신의 도적 행위가 들어나 창피하게 되자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서 하나님께 대해 정면 승부를 걸고 대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사단의 방어책이 별로 없게 되자 피조물의 다수를 이용한 인해전술, 곧 다수주의에 의한 민주주의 제도를 창안해 온 인류로 하여금 이 제도를 주목해 따르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분 뿐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오로지 순복하는 예수님 같은 충효의 어리석은 사람이 되느니보다 차라리 태어난 사람들 저마다의 개성과 취향과 습성과 인권을 모든 가치관과 도덕적인 것들보다 높혀 존중해 최상위에 올려다 놓게 하였으며, 또 남자들의 갈비뼈로부터로 지음 받은 것이 여성이라는 것을 전설과 설화로 취급해 무시하도록 하여 여성들로 하여금 남편과의 종속적인 관계를 무시해 버리도록 하였으며, 또 국민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 충성하는 일을 한낱 가부장적인 미신 행위로 하대해 버리게 하고, 오로지 태어난 개인의 뜻과 취지와 쾌락을 가장 존중하는 삶을 민주주의의 철칙으로 존중해 찾아 누리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기질과 습성과 주의주장을 개발한 자가 바로 들짐승 뱀(사단)입니다. 그래서 짐승들은 미약한 새끼이었을 때에만 어쩔 수 없이 어미들을 존중해 따르나, 몸집과 기능이 어미들과 동등할 때에는 자신들을 낳고 키운 어미들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오직 육적인 덩치와 힘과 기교로 무엇이든 빼앗아 가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참된 사람은 아무리 자신들이 부모와 같은 덩치와 힘과 지혜를 가졌다 하더라도 부모님을 늙어 죽는 날까지 공경해 섬깁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에서 탄생되는 생명의 이치와 분수와 도리는 모든 육적인 부강과 덩치와 다수와 기교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 이런 거룩함이 있어야만 비로소 만물의 생성소멸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는 것을 깨닫고 지금 최후 발악적인 공격을 예수님과 그의 제자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작위로 퍼붓고 있습니다. 즉 인간들을 좌우할 수 있는 능력이 오직 정치적인 권력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이런 권력을 오로지 국민의 다수로만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습니다. 모든 생명체는 하나 뿐인 머리에 의해 수많은 지체들이 태어나 존재하고 있습니다. 즉 육신의 생명체는 하나 뿐인 머리의 뜻을 수많은 지체들이 존중해 받들어 일사분란하게 질서정연하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정작 사회와 나라의 머리 노릇을 하여야 할 지도자(대통령)만은 머리 기능을 가진 한 분 뿐인 하나님의 말씀을 근거로해 백체가 되어 움직이고 있는 수많은 국민을 이끌려 하지 않습니다.
생명의 거룩한 이치와 분수와 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나라와 민족을 이끌지 않고, 제 임의대로 천방지축하고자 하는 다수 지체(국민)들의 기호와 습성만 좇아 나라를 이끌어 가니 이들의 종점은 오직 한 곳, 만물의 다수를 이루고 있는 흙으로 되돌아가는 일 뿐입니다. 미쳐도 이만 저만 미친 짓이 아닙니다. 인간들이 5천여 년의 세월 동안 연구개발해 얻은 결론이라고 한 것이 기껏 흙으로 되돌아 가는 길입니다. 한분 뿐인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를 겨냥해 만든 반역자 사단의 마지막 전술 전략입니다. 자폭 테러행위와 같은 이런 무모한 전술전략을 진리를 갖춘 그리스도인들조차 채택해 사용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상심과 탄식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오늘날 이 같은 타락의 풍조는, 빛과 소금이어야 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성령)의 안목으로 세상을 개혁하고자 하는 열정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저들의 신학 사상이 바로 사단이 그려보고 꾸며보고 만든 우상의 하나님으로서, 한 분 하나님께는 인정받으려 하지 않고 다만 무리지어 떼를 이루고 다수를 형성해 무지몽매한 다수 죄인들로부터 존대받을 수 있는 기독교 신앙인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다수 죄인들이 존중할 수 있는 가치는 오직 육적인 덩치와 부강과 기교 뿐입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연구 개발한 인조 신앙이 많은 신자들로부터 인기 얻어 인정받으려고만 할 뿐, 한 분 하나님(예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려 하지 않습니다.
신앙인은 만물의 머리 되신 하나님 한 분에게만 오로지 인정받아야만 영생에 이를 수 있을 뿐, 수많은 신학자들과 수억만 명의 교인들에게 아무리 인정받고 지지받아도 천국과는 상관 없습니다. 이때문에 사도 바울은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및 죽은 자 가운데서 그리스도를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은"(갈라디아서 1:1) 이라고 말씀하여 오직 하나님과 바울 자신, 곧 1:1의 관계에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도가 되었다는 뜻이며 또 남들도 그 같은 관계로 신앙인이 되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신앙인들은 다수자들의 지지를 받는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된 바울"이라고 쓰여진 이 문구에 자신의 이름이 뚜렷이 기록되는 신앙인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 세상의 참된 머리는, 지체들의 이기주의 소욕들을 채워주고 지지받아 인기 얻은 것들로 꾸며지고 단장되는 이 세상 정치인들 같은 우상이 아니라, 만물의 머리 되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보내신 성령의 말씀과 책망과 권면을 수용해 들은 것들을 근거로해 지체된 세상 사람들을 꾸짖고 책망하고 권면합니다. 그러므로 지체(국민)들의 소욕만 채워주는 머리는 사람의 머리가 아니라 짐승의 머리입니다. 짐승들의 두뇌는 오직 자기 몸의 다수를 형성하고 있는 지체들의 소육만 채워주는 종 노릇만 합니다. 이런 자들은 국회의원이 되어도 그 나라의 머리가 되는 국법을 중심 삼아 일하지 않고, 다만 지역 주민들의 이기적인 소욕만 채워주는 종 노릇만 하다가 김일성 일가들 같은 들짐승들에게 잡아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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