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림사건 피해자 '이호철'을 문재인 비선이라고 음해하다니요?
이호철을 3철의 하나라고 지목하며, 문재인의 비선이라고 합니다.
이호철이 호남을 섭섭하게 하는 주역이라며 공격합니다.
여러분. 이호철은 부림사건의 피해자입니다.
부림(부산학림)사건은 영화 '변호인'으로 잘 알려진 공안사건이고
전두환·노태우의 신군부 정권 초기인 1981년 9월 공안 당국이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 교사, 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해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기소한 사건입니다.
당시 김광일 변호사와 함께 무료변론을 맡았던 노무현 변호사가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한 계기가 된 사건이죠.
부산지법은 2009년 8월에 피해자들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면소판결을, 계엄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고 2014년 2월 13일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서도 '부림사건'의 재심 청구인 고호석 설동일 노재열 최준영 이진걸 씨 등 5명에게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하였습니다.
이호철은 2015년 7월 9일 재심에서 33년만에 무죄를 받았습니다.
기사출처 : http://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7054
2016년 6월 23일 부산지방법원이 이호철(58) 씨 등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국가는 위자료로 각각 3억7300만 원, 1억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배상선고도 받았습니다.
기사출처 : http://www.vop.co.kr/A00001042866.html
어제 부림사건 재심에서 이호철 선배가 무죄를 받았다. 무려 33년만이다.
부림사건은 영화 <변호인>을 만든 사건이며 노무현을 인권 변호사로 이끈 대표적인 용공 조작사건이다. 나는 그에게 축하를 할까 하다 축하라는 말이 적절치 않은 것 같아 도로 집어넣었다. 안타까운 비극의 에필로그에게 축하를 할 수는 없다.
이호철. 흔히 저들이 이야기하는 3철 중 한 사람이다. 지금은 고향 부산에서 조용히 살고 있는 그를 3철이니 친노패권이니 하며 들쑤실 때마다 그는 씩 웃는다. 왜냐고? 웃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웃긴 개콘도 두 번 세 번 보면 웃길 리 없다. 웃기지도 않은 재방송 자꾸 하지 말고 이제 그를 가만 두었으면 좋겠다.
내가 겪은 이호철은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다. 나는 그처럼 침착하고 빈틈없는 논리를 펴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뛰어난’보다 더 그에게 걸맞는 수식어는 ‘낮은’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그는 낮은 사람이다. 배려와 겸손이 몸에 배어 있다. 내가 부산에 왔다고 전화하면 지금도 ‘왔냐?’라고 하지 않고 ‘오셨습니까?’라고 말한다. 나, 너랑 별로 안 친해, 라고 말하는 것 같아 기분 나쁘다. ㅋ
이 낮은 사람은 이번 판결에 대해 '기쁘다'와 '고맙다'라는 말을 먼저 내놓았다. 그 다음에 그가 내놓은 단어는 '관심'이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민주공화국의 가치가 후퇴하지 않도록 깨어있는 시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33년을 입에 담고 있다 이제야 입 밖으로 내놓은 낮은 주문이다.
출처 : http://cwjccwjc.blog.me/220415782885
이호철은 부림사건의 피해자입니다.
이호철은 '노무현이라는 변호사에게 무료변론 받았던 피해자'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지켜주었던 노무현이라는 사람의 정부에서 일을 한
아주 뛰어나고, 배려와 겸손이 몸에 밴 '낮은' 사람입니다. 이런 분을
최순실과 동급으로 묶어서 음해하는 세력들과 그에 동조하는 언론들
그 당시 '공안 검사' 출신들이 김기춘이고 황교안이며
정부요직에서 승승장구하며 부와 권력을 누려온 게 이 땅의 역사입니다.
박정희 전두환의 독재정권 유지를 위해 '왕따 당한 호남'이
전두환에 의해 짓밟힌 '이호철을 공격하는데 이용되는' 작금의 상황
이것이 우리가 뿌리 뽑지 못한 '적폐'요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그러한 적폐를 바꾸고자 했던 게 참여정부였고
야당의 발목잡기로 개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참여정부의 아쉬움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실효성있는 '개혁'을 준비해온 사람이 지금의
문재인 입니다. 국가 개혁은 말로 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 상식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깨어있는 것
그것이 친노이고 친문이며. 그 힘이 이 나라를 바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