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씨가 정말 진심이라면, 문재인씨 만나는 장면을 북한 국민에게 즉시 알려야만 된다. 그래야 진정성을 더욱 담보할 여지가 커진다. 만약에 즉시 생방송을 할 기술이 부족하다거나, 혹여 없다라면, 만남이 있은지, 1시간, 혹은 2시간 뒤에라도 북한 전국의 주민에게 즉시(( 혹은 약간 늦을 지라도 곧 )) 바로 알리는 것이 지도자 다운 결단이요 북한 국민과 조선민족에 대한 도리라고 본다. 김정은씨가 그렇게 결단해도 되는 싯점이라고 김정은씨 자신이 그렇게 생각할 만 하지 않겠는가...??!!!!
북한 국민에게 바로 알리는 것이 정권적 부담 어쩌고 하는 한국 TV앵커나 패널들의 소리도 언뜻 들리기는 하지만, 북한 국민에게 남한, 한국대통령과의 만남을 알리는 그것을 "부담" 어쩌고 하는 의도로 가리려 한다면, 김정은의 평화 제스쳐가 아직도 가짜라고 볼 여지가 상당히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남북평화를 대세로 굳히기 위해서는 북한 주민에게 오늘이 가기전에 알려야만 되리라고 본다. 아니(?), 그렇게 보는 차원뿐이 아니라, 그렇게 해야만 된다고 생각한다.
김정은씨가 통큰 결단 어쩌고 하는 말을 자주 하는데, 남북 회담 자체를 대세로 굳히는 것은 북한 주민에게 바로 이것을 늦지 않게 알리고, 움직일 수 없는 시대적 상황으로 만들어야만 그것이 진정성을 보태게 되는 것이다. 김정은씨 주변 사람들이 김정은씨에게 그렇게 결정 하도록 권유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없는지...????
2018년 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