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두가 지켜야 하는 법, 규칙 등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법, 규칙들은 만들 때에도 공동체 대다수의 자발적인 동의를 얻어야 하며 만들어진 후에는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제정과 적용이 공정하지 않고 대상이 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면 많은 문제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경에서 분명히 말하고 있는
‘본인의 아내가 아닌 여자를 건드리면 벌 받는다!’
이 규정이 만들어져 시행된다면 예외가 없어야하지요.
그런데 실제로는
‘가해자가 좋은 사람이고 그 분야에 공이 많으므로 예외로 취급할 수도 있다!’
는 이야기가 지금도 나오고 있지요.
교회 세습 문제
‘그는 아주 설교를 잘하고 일반 성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비록 교회법에 어긋나지만 그가 세습하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밀어붙이는 무리들이 많은데 교회법으로 금지된 세습을 예외적으로 인정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공동체 특히 하나님만을 믿어야 하는 교회 공동체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 금지를 무시하는 행위와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공정하게 주어야 한다는 준엄한 명령을 어긴다면 조만간에 하나님이 심판하십니다.
바로 이 심판이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행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성폭력, 성희롱, 성차별과 교회에서 행해지고 있는 차별, 세습, 과세거부, 전별금 수령, 특정인지지 등은 사라져야 합니다.
우리가 이런 악행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하나님이 직접 나서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