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언론에서 차기 국대 감독으로 허정무,신태용,최용수씨가 거론되고 있읍니다.
독이 든 성배라고 말하듯이 러시아 월드컵 예선으로 가는 길목에서 기로에 서 있읍니다.
대한 축협에서 감독 영 순위로 생각하기에는 우선 예선 2연전 (이란,우즈벡)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외국인 감독보다는 선수들을 잘 파악하고 호흡할 수 있는 국내 감독을 선호하는게 우선이겠지요. 여기 까지는 일반인들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감독으로 거론되는 세 분들 이력은 인터넷에 차고도 넘치므로 생략합니다.
지극히 소망하건데, 이런 감독을 선정했으면 합니다.
1. 백 패스를 하지않는 감독
- 백패스를 하는 선수들은 강력하게 질타를 가할수 있는(혹은 그런 선수들을 기용하지 않는) 감독
2. 원칙을 저버리지 않는 감독
- 최상의 컨디션인 선수들 위주로 선수를 기용하는 감독
3. 교체 타이밍을 제대로 할 줄아는 감독
- 일반인이 보아도 "저 선수가 오늘 경기를 너무 못하니까 다른 선수로 교체해야 돼"라고 생각하는데도
교체하지 않는(아주 아주 나중에 교체 : 뭔 똥고집인지?) 국대 감독을 여러번 보아왔읍니다.
4. 맞춤형 전술이 부족하지 않는 감독 = 세계 축구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는 감독은 NO
- 적재 적소에 선수를 기용하는 감독=선수가 가장 잘하는 포지션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감독
5. 축구 협회에 축구에 관한 필요한 부분을 강력하게 주장 할 수 있는 감독
6. 기본적으로 축구 현역(감독)에서 뛰는 감독
7. 히딩크처럼 가장 잘하는 선수에게도 축구와 축구 외적인 사생활에서 모범이 되라고 말 할수 있는 감독
- 선수 장악력이 있는 감독
8. 한국 축구를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감독
9. 공을 주고난 후 움직임이 없이 가만히있는 선수들을 조련시켜 "오프더볼" 상태에서 최상일 수 있게끔
만들수 있는 감독
- 제발. 멍청하게 공을 기다리지 않게끔 조련시킬 수 있는 감독
10. 과학적 데이터를 기준화하여 선수 기용 및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감독
- 패스 성공률, 팀 공헌도, 개인 기량, 슛 정확도(유효슈팅) 등 데이터화 하여 대표 선수를 기용할줄 아는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