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은 종신형 받을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고한다.
하지만 박근혜가 탄핵되고 최순실과 그 똘마니들이 종신형을 받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때부터가 시작이다.
만약 박근혜가 헌재에서 탄핵기각되고 최순실 일당과 청와대에서 난리친 우병우, 김기춘등이 무죄로 풀려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뭐 쓰레기라고 봐야한다.
더 이상 거론할 게 없는거지..
그 경우에는 그야말로 유혈시민봉기가 일어나야한다.
그렇지 않고 그들이 법에 정한 양형을 최대한으로 받는다면 사실은 그때부터가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 나라를 개조할 시작이란 소리다.
우린 친박과 박사모, 어버이연합등으로 대표되는 그 똘마니들의 행태를 봤을 것이다.
김진태와 돈 몇 만원 받고 불려나온 박사모, 어버이연합등의 손에 들려있는 태극기를 보고 난 요즘처럼 대한민국 태극기가 천박하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그 나이 처 먹고 이렇게도 명명백백한 것에대해서조차 옳고 그름을 구분못하고 창피함은 더더욱 모른다면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어릴 때 부모한테 학대당하며 자랐을 게 거의 확실한 김진태같은 정신병자는 정치판에 발 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지역을 넘고 보혁갈등을 넘어 최소한의 상식도 갖추지 못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우린 똑똑히 봐왔다.
선거때 그런 사람들과 그들의 주변에 빌붙어 한줌도 안되는 권력을 향유하려는 김진태같은 사람들을 정치판에 발 붙이지 못하게하는 것에서 이 나라의 개조는 시작되어야한다.
절대 지도부 총사퇴는 없고 이정현만 사퇴하겠다는 애들이 자기네가 밀었던 후보가 원내대표가 되니 다 물러났다.
이게 뭘 말하는거겠나?
자기네가 물러나고 새롭게 들어설 지도부도 자기네들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겼다는 말이다.
지난 대선에선 결선투표제를 찬성했다가 자기가 유력대선후보로 부상하자 결선투표제를 반대하고 헌법개정마저 대통령이 됐을 때 자신의 임기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반대하는 문재인같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결선투표제는 당선의 정당성을 가장 확실하게 확보하는 수단이다. 그래서 문재인도 지난 대선에서 주장한거다.
반문,비문들도 그들의 유리함때문에 결선투표제를 주장하는 건 문재인이 반대하는 것과 같은 논리다.
그렇다면 우린 결선투표제의 명분, 정당성을 따지면 누가 잘못인지 알 수 있다.
패권을 부려 정치하려는 모든 세력을 선거에서 단죄하는 것에서 이 나라의 국가개조는 시작되어야한다.
정치가 바뀌면 모든 게 바뀌게 되어있다.
도대체 언제까지 산업화를 이루었다고 유세떨것이며 언제까지 민주화인사라고 유세떨 것이냐?
2016년에 그것들이 면죄부가 된다고 생각하나?
까놓고 민주화운동했다는 386같은 애들이 정치판에 들어와서 뭘 했나?
그들은 운동에는 프로였을지 모르지만 정치에선 아마추어다.
정치가 정청래처럼 비웃고. 막말하고, 비아냥거리는 건 아닐거다.
양비론을 펴고 있는 게 아니다.
국민들이 이젠 좀 똑똑하게, 모르면 인터넷을 보던가 술자리에서 나와 다른 정치성향을 가진 친구들과 나누었던 대화를 다음 날 다시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투표는 바뀔 수 있는거다.
언제까지 빨갱이, 종북좌파, 친일파, 수구꼴통만 외칠거냐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게 선거잖아.
이번 게이트는 어쩌면 이 나라의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고 꼭 그래야한다.
동네 양아치들도 아니고 우루르 몰려다니며 패권부리며 정치하는 애들은 반드시 이번 기회에 정치판에서 몰아내자.
아무리 잘못한 놈들도 덩치크고 머릿수 많으면 무서운 게 없는 법이다.
김진태가 수구집회에 나와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것도 그래서이다.
우리모두 투표합시다..
특히 젊은애들... 기성세대는 자기네들의 성향대로 투표는 한다. 당신들은 수구꼴통이라고 욕만하면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없어.
정작 그들은 젊은사람들의 비난에 콧방귀도 안 낀다고..
보수정당을 찍어도 좋다..
투표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