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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6-22 19:42
채널A 기자 측 "녹취록이 결정적? 맥락 보면 공모 없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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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자료사진

검찰 고위 간부와 유착해 여권 인사 비리를 캐려했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채널A 기자 측이 "검사장과 기자의 녹취록은 (기자의) 강요 미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되지 않고 오히려 유착이 없었다는 유리한 자료라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채널A 이모 기자의 변호인인 주진우 변호사는 22일 법조 출입 기자단에 "해당 녹취록은 채널A 자체 진상 조사 과정에서도 확보 가능했던 자료로 검찰이 새롭게 확보한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없다"며 이같은 입장문을 보냈다.

해당 녹취록은 이 기자와 그 후배 기자가 올 2월 13일 지방에 근무하는 A 검사장을 만나 신라젠 의혹을 비롯한 여러 법조 현안에 대해 나눈 대화 내용이라고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진웅)는 이 기자의 후배가 녹음한 파일을 압수해 분석해보고 검사장과 이 기자의 공모 관계(강요 미수)를 입증할 핵심 단서로 보고 이 기자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까지 세웠다고 한다. 이날 한 일간지 보도로 수사팀의 유력 물증으로 알려지자 이 기자 측이 적극 반박한 것이다. "오히려 대화의 맥락 등을 보면 오히려 검찰 내부와 유착이나 공모가 없었다는 점이 입증될 수 있다"고 이 기자 측은 부연했다.

아울러 "A 검사장이 '(여권 인사 의혹에) 관심 없고 신라젠 의혹 건은 다중 피해가 발생한 민생 금융범죄'라 했다"는 한 매체 보도를 수사팀이 '선택적 보도'로 사실관계 왜곡이라고 유감을 표한 것도 이 기자 측은 문제 삼았다. 주 변호사는 "마치 녹취록 전문을 보면 이 기자의 피의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있을 수 있다는 식의 암시를 주는 것으로 읽힌다"고 했다. 도리어 "수사팀이 유죄의 예단을 심어주며 검사의 객관 의무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수사팀의 구속영장 청구 방침을 두고도  "이 기자 발언 자체로도 강요 미수가 될 수 없는 데 구속영장을 검토하는 것은 수사의 형평성과 객관성을 상실하는 것"이라 했다. 이 기자의 본건 관련 편지와 녹취록을 이미 검찰이 갖고 있고 법률 검토만 남아 증거를 인멸할 상황도 아니라고 강조하면서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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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녹유(錄喩)의 '오늘의 운세' 2020년 6월22일 월요일(음력 윤달 5월2일 병오)

녹유 02-734-3415. 010-9133-4346

▶ 쥐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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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띠

49년생 기다림과 인내의 열매를 볼 수 있다. 61년생 빈 손 수고에도 약속을 지켜내자. 73년생 잠시의 게으름이 한숨을 불러온다. 85년생 재미는 뒷전 쉬지 않고 일해보자. 97년생 세상살이의 쓴맛 눈물을 닦아내자.

▶ 범띠

50년생 고단했던 일상에 깜짝 재미가 온다. 62년생 비싼 값이 아니면 거절로 일관하자. 74년생 손해가 아니다 신뢰를 우선하자. 86년생 서러웠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다. 98년생 원망이 아닌 부족함을 탓해보자.

▶ 토끼띠

51년생 나이가 없는 공부 배움을 구해보자. 63년생 이길 수 없는 승부 한 발 물러서자. 75년생 최고의 선물로 사랑을 얻어내자. 87년생 외로운 가슴에 파랑새가 날아온다. 99년생 잔소리 약이 된다. 자세를 낮춰보자.

▶ 용띠

52년생 찌꺼기 없는 미련 싹을 잘라내자. 64년생 잘못을 감싸주는 어른이 되어보자. 76년생 할 수 없다 엄살이 책임을 피해간다. 88년생 힘이 아닌 요령 쉽게 편하게 간다. 00년생 감추고 있던 것을 밖으로 해야 한다.

▶ 뱀띠

41년생 버리지 않은 것이 기쁨을 더해준다. 53년생 착하지 않은 깍쟁이가 되어보자. 65년생 빛나는 자부심 훈장이 달려진다. 77년생 일손 놓지 않는 분주함을 가져보자. 89년생 오매불망 기다린 순간을 볼 수 있다.

▶ 말띠

42년생 그림 같은 평화 신선놀음 할 수 있다. 54년생 위기에서 빛나는 영웅이 될 수 있다. 66년생 있는 그대로 꾸밈이 없어야 한다. 78년생 흘린 땀, 만큼의 결실을 볼 수 있다. 90년생 나설 때가 아니면 기회를 다시 하자.

▶ 양띠

43년생 몸보다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자. 55년생 겁 없는 용기 부와 명예를 잡아낸다. 67년생 찬성이 아닌 반대 소신을 지켜내자. 79년생 손 때 묻은 일도 정성을 더해주자. 91년생 고단함 씻어내는 재미에 나서보자.

▶ 원숭이띠

44년생 두 번의 실수 없이 확인을 더해보자. 56년생 믿고 있던 것이 허탈감을 보여준다. 68년생 위아래 순서에 각별함을 가져보자. 80년생 무거운 마음 술친구를 찾아보자. 92년생 누구 탓 불만보다 책임을 가져보자.

▶ 닭띠

45년생 초지일관 한 길 고집을 지켜내자. 57년생 고개 숙이지 않은 배짱을 가져보자. 69년생 높아진 인기에도 겸손을 배워보자. 81년생 쉽지 않던 도전에 기적을 볼 수 있다. 93년생 나쁘지 않은 것에 만족을 가져보자.

▶개띠

46년생 넉넉한 시골 인심 부탁을 안아주자. 58년생 위로가 되는 하루 여유를 다시 하자. 70년생 현실의 답답함을 잠시 잊어내자. 82년생 잔칫날 대접 흥겨움에 빠져보자. 94년생 속상함이 가득해도 참고 이겨내자.

▶ 돼지띠

47년생 고민을 가져가는 고마움이 온다. 59년생 큰 소리 없는 차분함을 지켜내자. 71년생 초라함을 숨기자 본전도 못 건진다. 83년생 책에서 볼 수 없다 경험에 나서보자. 95년생 가볍지 않은 의젓함 상을 기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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