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지옥으로 가는 아사셀 염소
이스라엘에는 대속죄일이 있다. 7월 10일이다. 이날에 모든 이스라엘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다. 거기서 대 제사장이 제사를 지내 모든 이스라엘인들의 죄를 사해준다. 그때 바쳐지는 염소가 둘이다. 첫째 염소는 여호와에게 바쳐지는 염소이고, 둘째 염소는 지옥 또는 악령에게 바쳐지는 염소다. 그 염소를 아사셀 염소라고 한다. 아사셀이란 지옥(광야)으로 가는 것으로서 아사셀 염소는 지옥으로 가는 염소를 뜻한다. 즉 죄인을 뜻한다. 이 염소는 피 흘림이 없다.
그러나 여호와에게 바쳐지는 염소는 피흘림이 있다. 이 피 흘림으로 죄를 속하는 것이다. 이 피는 십자가를 진 결과 흘린 피이다. 다시 말해서 악과 싸우다가 흘린 피를 말한다. 이 염소는 의인을 상징한다. 의인들의 희생이 사람들의 죄를 속하는데 씌여지는 것이 바로 여호와 앞에서 대제사장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염소다.
이들이 바로 박근혜 정부에서 부당하게 죽임을 당한 즉 자리에서 쫓겨난 사람들을 가리킨다.(대학도 그렇고, 많은 단체도 그렇다) 불의와 불법에 항변하고 거역하다가 쫓겨난 사람들이다. 내부자들이고, 희생자들이다. 많다 그런 사람들, 주진형, 여명숙, 조한규, 노태강, 진재수, 유진룡, 채동욱 등등등 셀 수 없이 많다. 그 아랫 사람들도 짤렸으니.....
이들의 피로 인해서 박근혜를 심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의인들의 피를 받아서 하나님은 악에 대해 심판하신다. 박근혜는 그 의인들에게 죄를 지었다. 그 죄를 빚으로 본다. 그래서 박근혜는 채무자이고, 의인들은 채권자가 되는데, 그것을 하나님이 받아서 처리하신다.
서석구 변호사(천주교)가 박근혜는 예수나 소크라테스와 같은 희생자라고 변론을 했는데, 성경적으로 보면 정반대이다. 예수나 소크라테스는 죄가 없는데 죄있다고 뒤집어 씌어서 죽임을 당한, 불의 불법한 권력의 희생자들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자신이 저지른 죄로 인해 처벌의 순간에 놓인 죄인으로서 헌재 앞에 있는 사람이다.
아사셀 염소에게 대 제사장은 안수를 통해서 백성들의 죄를 모두 그 염소에게 전가를 한다. 이것은 백성들의 잘못의 책임을 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자기 죄는 자기가 먹는 것이고, 자기 의도 자기가 먹는 것이다. 이것이 말하는 것은 그 아사셀 염소는 죄(인)를 상징하기 때문에 그것을 보면서 국민은 저런 죄와 상관없다고 보는 것이다. 저 죄들을 나는 짓지 말아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 죄와 거리를 두어야지라는 마음을 품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곧 국민들을 구원케 하는 것이다. 죄를 짓지 않도록 해주니 말이다.
아사셀 염소가 광야행 즉 지옥으로 가게 되는 것은 자기 죄 때문이다. 박근혜 자신이 저지른 죄 때문에 그렇게 되는 것이다. 대 제사장(헌법재판관)은 그 염소에 대해서 긍휼이나 연민이나 어떤 동정의 감정도 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악을 처단하는 것이다. 정의와 공의를 위해서, 사회의 안녕과 평화와 질서를 위해서, 대의를 위해서 하는 것으로서 개인적인 감정을 가지고, 박근혜나, 최순실이나 정유라를 처벌하는 것이 아니다. 헌법 수호를 위해서, 국민주권주의와 대의민주주의를 위해서 그리고 국민의 안녕과 생명권 보장을 위해서, 그것을 위배하고 직무유기한 리더를 가만히 내버려두면 누가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고 헌신하고자 하겠는가? 이렇게 모두를 위해서 그런 죄를 저지른 사람을 응징하고 징계하는 것이다.
박근혜는 죄인으로서 지옥 또는 악마에게 보내지는 아사셀 염소에 불과하다. 박근혜는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탄핵 인용, 선고되어 불명예스럽게 대통령에서 쫓겨나 감옥으로 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라도 정권 교체는 반드시 되어야 한다. 70년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
박근혜의 대한 처벌은 우리 사회에서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친일, 독재의 청산이다. 둘째 헌법 정신이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국민주권주의)와 국회의원과 대통령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들로서 국민의 머슴이다는 것(대의민주주의), 셋째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헌법과 법 앞에서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만장일치로 탄핵 인용되어 불명예스럽게 탄핵되고 반드시 감옥에 가야 한다), 넷째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국가 지도자는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는 것, 다섯째 국가 권력은 결코 사유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여섯째 사람(박근혜)이 아니라 법과 이념과 양심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박근혜 부역자들), 일곱째 아마존(아마조네스, 박근혜, 최순실, 정유라)의 이상은 모두에게 해롭다는 것 등등의 것들을 교훈하고 계도하는 역사적, 국가적, 사회적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