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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26 00:20
"해양바이러스 유전체 20만개 확보…알려진 것보다 10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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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 연구진 '셀'에 발표…"북극에서 남극까지…해양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국제공동연구팀이 북극에서 남극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바다를 배를 타고 다니며 얻은 시료를 분석, 20만개에 달하는 해양바이러스의 유전체(유전정보 전체)를 확보했다.

이는 유전적으로 구분되는 해양바이러스가 약 20만개 정도임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해양바이러스 유전체가 약 1만5천여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 해양바이러스 수가 실제로는 10배 이상 많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영국 엑시터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CNRS), 독일 브레멘대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 '타라 오션'(Tara Oceans)은 26일 국제학술지 '셀'(Cell)에 "세계 바다에서 19만5천728개의 바이러스 유전체를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전 세계 해양바이러스의 다양성을 담은 일종의 '세계 지도'를 내놓은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아흐메드 자이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원은 "해양바이러스의 카탈로그(안내서)를 확장한 셈"이라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항해하는 '타라'의 모습[Foundation Tara Ocean 제공]

이 연구는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과 해양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려는 목적으로 2006년 시작됐다. 연구진은 2009∼2013년 '타라'라는 이름의 배를 타고 세계 바다를 누비며 다양한 해역에서 바닷물과 생물을 모았다. 이후 시료를 12개 실험실로 각각 보내 바이러스 유전체를 분석했다. 과학자들은 '메타지노믹스'(Metagenomics) 기법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않고도 환경 시료에서 유전체를 분석할 수 있다.

해양바이러스는 바다 미생물에 영향을 미쳐 미생물 생태계 구조를 변화시키고, 미생물들의 대사를 촉진하며 미생물 진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활동은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환경을 개선하는 바다의 능력과 연결돼 있어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바다에서 시료를 모으고 있는 연구진 [Foundation Tara Ocean 제공]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극해에서 유독 바이러스의 다양성이 높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크기가 큰 생물의 경우 적도 인근에서 다양하게 서식하고 극지로 갈수록 다양성은 점차 감소한다고 알려졌는데 바이러스의 경우 다르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러스 생태존을 5그룹으로 나누어 제시하기도 했다.

자이드 연구원은 "이 연구 결과는 북극이 바이러스 다양성에서 알려지지 않은 '요람'일 수 있음을 시사하며 또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는 이 지역이 세계 생물다양성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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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전 수석 4억5천만원↑…오세정 서울대총장 44억2천만원 최고

공직자 재산공개(PG)[이태호, 정연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지난 1월 물러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6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1월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68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에 공개했다.

대상은 신규 7명, 승진 29명, 퇴직 26명 등이다.

임 전 실장은 취임 직후인 2017년 8월 신고액 4억3천만원에서 퇴임 때 6억5천만원으로 재산이 1년 5개월여만에 2억2천만원 늘었다.

서울 은평뉴타운의 아파트 가액 변동, 급여 저축을 통한 예금 증대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은 취임 당시 19억4천만원에서 퇴임 때 23억9천만원으로 4억5천만원 늘었다.

윤 전 수석은 경기 성남 분당구 아파트를 총 15억6천만원에 매도하고, 9억1천만원 상당의 전세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예금은 4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의 경우 취임 당시 5억1천만원에서 퇴임 때 6억원으로 9천만원가량 늘었다. 전북 익산 단독주택과 토지의 가액변동 등이 원인이었다.

반면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은 취임 당시 54억3천만원에서 퇴임 때 50억8천만원으로 재산이 줄었다. 구체적인 감소내역은 이번 재산 공개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임명된 청와대 비서진들의 재산 내역도 공개됐다.

노영민 비서실장은 아파트와 토지 등 부동산 12억7천만원을 포함해 23억8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기정 정무수석은 배우자 명의의 광주 북구 아파트(1억7천만원)를 포함해 총 6억9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아파트(7억1천만원)를 포함해 9억2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과천시 부림동 아파트 분양권(8억7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마포구 공덕동 아파트(5억4천만원), 장녀 명의 서울 용산구 연립주택(2억원) 등을 포함해 총 14억6천만원을 신고했다.

조성재 고용노동비서관은 배우자와 공동명의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7억8천만원), 본인 명의의 세종시 대평동 아파트(3억3천만원)를 포함, 15억5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현직자 중 재산 상위자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44억2천만원, 최병호 전 부산대 교육부총장(현 부산대 교수) 37억8천만원, 천세창 특허청 차장 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직자 중 재산 하위자는 이성재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3억1천만원, 김중열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3억8천만원, 김병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3억9천만원 순이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 상위자는 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에 이어 이상훈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40억4천만원, 이선희 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38억7천만원 순이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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